“사업 추진 과정서 이해당사자와 직접 소통”
“사업 추진 과정서 이해당사자와 직접 소통”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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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주간정책회의서 업무 방식 개선 등 주문
“올해산 감귤 가격 안정 위해 비상품 단속 철저” 강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사업 추진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과 직접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6일 오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정책회의에서 업무추진방식의 개선을 요청하며, 최근 본격적인 출하가 진행되고 있는 감귤의 가격 안정을 위해 철저한 비상품 감귤 단속도 관리도 당부했다.

원 지사는 “단체장 위주로 사업 설명이 되고, 또 다른 이해당사자들은 설명 내지는 동의된 것으로 간주하고 (사업을)추진하다보면 당사자들의 반발 등으로 진척이 안 되거나, 극단적으로는 사업이 철회되는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처음부터 이해당사자에게 직접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 방식을 변경해 당사자들에게서 어떤 설명도 없었다는 이유로 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올해산 감귤의 가격 안정을 위한 비상품 감귤 단속도 주문했다.

원 지사는 “감귤 출하초기 호조세가 비상품 감귤, 부패과 등의 문제로 가격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99명이 잘 해도 한사람이 불법적이고, 편법적인 사태가 있을 때 전체 시장을 흐릴 수 있기 때문에 전방위적인 단속과 이에 상응한 강력한 처벌, 언론홍보를 통한 적극적인 계도를 통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와함게 제주학연구센터 출연금 동의안 보류·부결과 관련, 도의회와 접점을 찾을 것과 보도블럭, 버스승차대 등 소규모 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정비, 도심공원 내 노숙인·취객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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