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불조심 실천 사생대회’가 지난 4일 서부소방서에서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부소방서 한림읍 의용소방대(남성대장 고영대, 여성대장 김은연)가 주최하고 서부소방서와 지역기관단체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불조심 유공자 표창 등 개회식에 이어 소화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119소방안전체험, 화재 및 각종 재난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대 한림읍 남성 의용소방대장은 “불조심 실천 사생대회를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 학생들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조심 실천 사생대회는 지난 1977년 12월 17일 처음 개최돼 매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앞두고 실시돼 오고 있는 역사가 깊은 대회이다. 올해 시상식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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