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정밀분석장비 구축 완료, 검사체계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수산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전 관리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8월 수산물 분석전문연구시설인 수산물안전센터를 개소해 지금까지 양식수협에 위탁해 추진하던 안전성검사업무를 전면 이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수산물 검사전문 분석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내년 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검사장비 확보가 완료되면 현재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는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조사 사무까지 포함해 안전성 관리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수산물방역 및 안전성검사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행하고 있는 광어 출하 전 안전성검사에 대해서도 수시모니터링 강화,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제한 등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희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현재 수산물 안전센터 개소와 함께 내년에 정밀분석장비가 구축되면 종합적인 안전성 관리체계가 확보돼 소비자에 대한 제주산 수산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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