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있는 테마로 리모델링
재배기술·미래 산업상 한눈에
재배기술·미래 산업상 한눈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감귤의 우수성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제주감귤홍보관을 8일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감귤홍보관은 지난 3월 공사를 착공해 콘텐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시·체험 시설개선 등을 거쳐 제주감귤의 역사와 품종, 재배기술과 미래 감귤 산업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4개의 스토리가 있는 테마로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
홍보관은 ‘귀한 감귤, 당신과 함께 나눕니다’라는 주제로 △왕에게 진상하던 고귀한 감귤 금하다 △감귤에 얽힌 눈물과 땀 흐르다 △황금빛 미래비전 나눔의 감귤 나누다 △맛과 건강, 즐거움을 즐기는 감귤 등 4개의 구역 금(禁), 물(物), 과(果), 원(園)으로 구성됐다.
홍보관은 8일 제4회 제주감귤박람회가 개막하는 날에 맞춰 개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임금님께 진상했던 감귤을 마음껏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감귤따기 체험도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10명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 신청을 하면 편리하게 관람이 가능하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담당(760-78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관광객은 물론 도시 소비자에게 감귤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감귤소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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