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현재 392개...1년여 새 40.5%↑
서귀포시 지역에서 부동산중개업소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9월 현재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는 모두 392개소로 지난해 7월 279개소에 비해 40.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처럼 부동산중개업소가 급증한 것은 지역에서 제2공항 건설 추진, 신화역사공원 및 영어교육도시 인근 투자수요 지속 등으로 부동산 거래심리가 확대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소 증가에 따라 위법사항으로 적발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올 들어 10월까지 중개업소 373개소를 지도단속한 결과 31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부동산 불법 중개로 인한 시민의 피해 예방과 부동산시장 안정화,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정착을 위해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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