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요양시설 입소자 등 256명 대상
북제주군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증 요양이 인정되는 노인 256명이 이 달부터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최근 북군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요양보장제도 1차 시범사업에 따라 요양을 필요로하는 노인 265명으로부터 서비스신청을 받았는데 이중 평가판정이 완료된 256명에 대해 이 달부터 요양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라 밝혔다.
노인요양보장제도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타인의 도움없이 혼자 살기 어려운 노인에게 간병·수발, 목욕, 간호·재활 등의 서비스를 공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서비스 희망자가 읍면에 요양인정 신청을 하면 시범사업운영팀 조사원이 현지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요양등급을 판정, 케어플랜을 작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이 달부터 이뤄지는 1차 시범사업에서는 요양시설 입소자와 재가서비스 수혜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주요대상이었지만 내년 4월부터 이뤄지는 2차 시범사업에는 치매·중품 등 중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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