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청와대 비서관이 내년 도지사 출마를 염두해 공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봇물.
문 비서관은 전날(1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제주에 제가 할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내년 1월말이나 2월초 사퇴할 계획”이라고 피력.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공직자의 기본을 망각한 처사로, 도지사 출마자격도 없다”는 의견과 “공직 입문 4개월 만에 사퇴 결정은 결국 비서관직 수락이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스펙 쌓기’를 자처하는 꼴”이라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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