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1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현대농원에서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단장 송관정)과 한국키위연구소(소장 송명규)와 공동으로 도입 키위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안동우 정무부지사, 강연호 제주도의원, 이필호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감귤아열대연구과장으로부터 제주키위 제2 소득과수 육성방안에 대한 설명과 2016년 예비시험에서 선정된 레드키위 5품종, 골드키위 2품종, 그린키위 5품종 등 3계통 12품종에 대해 소개했다.
또 참석자를 대상으로 품종별 착과 상태 평가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현재 수확하고 있는 레드키위 제홍 등 3품종에 대한 식미테스토 함께 진행했다.
고승찬 아열대과수담당은 “이번 평가회 결과를 분석해 소비자, 재배농가들이 선호하는 도입 신품종 키위를 선발해 조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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