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호국영웅 3인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
제주출신 호국영웅 3인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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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에서 나라를 지켜낸 제주 출신 호국영웅 3인을 기리는 명예도로 표지석이 설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황승임)은 고태문 대위, 강승우 중위, 한규택 하사의 이름을 명명해 지난 2015년 8월 15일 지정된 명예도로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막식은 6일 강승우 중위, 8일 고태문 대위, 27일 한규택 하사 기일에 맞춰 고향마을에 지정된 명예도로에서 호국영웅의 유족, 보훈·안보단체장, 기관 및 단체장,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제막식, 축사, 헌시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고태문 대위, 강승우 중위, 한규택 하사는 국방부 전쟁기념사업회 선정 호국인물 100인으로 선정된 호국영웅이다.

제주도는 이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강승우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고태문로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한규택로는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 명예도로를 지정했고, 이번에 표지석을 설치하게 됐다.

황승임 제주도보훈청장은 “호국영웅데 대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이곳이 후세대들에게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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