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대규모 국제행사 제주서 연속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 대규모 국제행사 제주서 연속 개최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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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제주 이전 앞두고 ‘국제교류 메카’ 제주 위상 강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내년 초 제주 이전을 앞두고 한·중·일 3국 고위인사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굵직한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원활한 이전과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해 8월부터 주요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회고하고 협력을 논의한 ‘제5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고, 지난달 26일에는 한국과 러시아 간 1.5트랙 대화채널인 ‘2017 한러정경포럼’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진행했다.

오는 10~11일에는 한국과 일본의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공통 현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는 ‘한일 시민 100인 미래 대화’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한다.

또 오는 12월 13일에는 한·중 고위 인사들이 동북아 정세와 협력을 논의하는 ‘제22차 한중미래포럼’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시형 이사장은 “올해 2월 제주 이전을 대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제주는 연중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국제도시로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된 만큼 이를 활용해 공공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제주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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