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532t 수거
서귀포시는 ‘청정제주바다 지킴이’ 운영으로 청정 해양환경 유지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청정제주바다 지킴이 제도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처리로 제주바다환경 보존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2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 총 44명의 바다 지킴이를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해양쓰레기 등 취약지역(88km) 2km당 1명의 지킴이를 배치해 쓰레기 수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정읍 8명, 남원읍 8명, 성산읍 10명, 안덕면 6명, 표선면 8명, 효돈동 2명, 예래동 2명을 각각 배치한 가운데 지금까지 괭생이 모자반 55t 및 해양쓰레기 477t을 수거․처리하는 실적을 냈다.
제주바다 지킴이는 해양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해안변(공유수면) 무단훼손 감시 및 대조기 해수면 상승 대비 위험지역 사전통제 등 역할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해양쓰레기가 해안변에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제주바다 지킴이 운영으로 깨끗한 해안경관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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