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이 2년 연속 70만명을 돌파했다.
3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 29일까지 절물휴양림 입장객 수는 71만19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6만40명) 증가했다.
절물휴양림은 1997년 7월 개장한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입장객이 70만명을 넘었다.
절물휴양림은 매년 전국 41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최다 입장객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입장객은 75만4000명으로 2위인 유명산 자연휴양림 28만7000명에 비해 2.6배 많았다.
절물휴양림에는 내부산책로(7km)와 함께 절물오름(1.6km), 장생의 숲길(11.1km), 숫모르편백숲길(8km) 등 다양한 탐방 코스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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