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월동 준비 위해 축산진흥원으로 이동
제주마 월동 준비 위해 축산진흥원으로 이동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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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주마 동절기 안정적인 관리체계로 전환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5.16도로변 견월악 인근 제주마 목마장에서 방목하던 제주마 82마리를 월동 준비를 위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로 이동시킨다고 31일 밝혔다.

월동기간은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로, 제주마의 겨울철 추위와 폭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동절기 관리를 위해 축산진흥원 내 제주마 보호구역(42ha)로 이동한다.

축산진흥원 내 제주마 보호구역은 제주마 목마장보다 해발고도가 낮아서 겨울철 추위 및 찬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차단해 제주마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축산진흥원은 매년 5~10월 제주마를 목마장에 풀어 고수목마(古藪牧馬)를 재현하고 있다.

한편 제주마는 1986년 2월 8일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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