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출하 원천 봉쇄ㆍ가격차별화 시책 추진
서귀포시, 출하 원천 봉쇄ㆍ가격차별화 시책 추진
  • 정맹준 기자
  • 승인 2005.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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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 감귤, 스톱!'
서귀포시는 비상품 감귤의 출하를 원천 차단하고 가격차별화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관내 올해산 감귤의 생산계획량을 11만 3000t으로 예상하고 상품용으로 10만2000t(90%), 가공용으로 1만1000t(10%)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상품용감귤은 도외소비 9만1000t, 수출6000t, 군납1000t, 도내 소비로 4000t 을 처리키로 했다.
서귀포시 감귤유통처리의 중점 처리대책은 △감귤 유통명령제의 강력한 시행 △감귤품질검사원 위촉으로 검사원 책임의무 강화 △수확시기 조절 완숙과 출하운동 전개 △서귀포 감귤 가격차별화로 고가격 판매전략 △서귀포감귤 원산지표시 강화로 감귤가격 경쟁력 확보 △새로운 수요창출을 위한 마켓팅 전략 적극 추진 등이다.
서귀포시는 완숙과 출하를 위해 극조생 감귤에 대해서는 10월 중순부터 당도 9브릭스 이상, 일반조생에 대해서는 11월부터 당도 10브릭스 이상의 감귤 수확을 권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완숙과 구분수확, 품질검사, 등급에 의한 출하로 가격차별화에 농가들이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감귤유통지도단속반 11개조 66명을 투입해 지난 1일부터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와 농안법에 의한 유통명령제에 근거해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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