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화 기류와 맞물려 교원들의 해외연수 기회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국공립 교원 중심으로 국외연수가 이뤄지면서 사립교원들은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
2002년부터 3년간 도내 교원국외연수자 515명 중 국공립 교원이 87%를 차지한 반면 사립교원은 12.8%에 불과했고, 특히 152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연수에는 시립교원은 단 5명(3.3%)으로 극히 저조.
한 사립교원은 “올해 교육부에서 전국 시ㆍ도교육청에 하달한 ‘교원연수 운영방향’에는 사립교원이 연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선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