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문화공간으로’ 제대, 디지털도서관 개관
‘도서관이 문화공간으로’ 제대, 디지털도서관 개관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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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중앙디지털도서관이 제주대학교에 들어섰다.

제주대는 허향진 총장과 김석준 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가운데 30일 중앙디지털도서관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중앙디지털도서관은 현 중앙도서관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양 건물은 2층 높이에서 다리로 연결돼 있다.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866㎡ 규모로 이 사업에는 총 1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디지털도서관에는 그룹스터디룸, 개인 캐럴, 미디어라운지, 유니버셜 라운지, 라이브러리홀, 자료실 등이 갖춰졌다.

스마트폰 하나로 출입 관리, 도서대출, 열람좌석 및 스터디룸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디지털도서관에는 통상의 도서관에서는 들을 수 없는 음악과 소음이 허용되는 공간들도 있다. 칸막이 대신 카페 같은 원형 테이블이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수 있다.

김석준 중앙도서관장은 “디지털도서관 개관으로 단순히 책을 찾거나 시험공부를 위해 찾았던 도서관에서 앞으로는 꼭 책을 읽거나 빌리지 않더라도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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