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제주발명축제·과학싹잔치가 오는 11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과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Make Future, Play Jeju!’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지역 학생·도민 모두가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3개의 경연대회(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 투석기공성전, 디자인&메이킹경연대회)와 메이커 미래교육 프로그램, 도내 발명강사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발명창의 미션해결 및 전시 등이 준비된다.
양일간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광을 동력으로 주행하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투석기로 상대방의 성을 무너뜨리는 투석기 공성전, 종이 박스를 이용해 창의적으로 집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디자인&메이크 경연대회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도내 발명 강사의 미래교육 강연에서는 VR제작, AR, 로봇 및 드론, IoT 전기·전자의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서 떠오르는 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즉석에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창의성을 신장하는 발명창의 미션 해결 프로그램과 ‘LED 피젯스피너 만들기’, ‘네온사인 만들기’, ‘음료 디스펜서 만들기’등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발명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목공과 DIY, 드론 코딩, 3D프린터 출력체험, 메이키메이키 보드, 초코파이보드, 전동휠 체험 등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는 각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문의=064-710-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