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돼지열병 청정지역 해제 책임을 두고 제주도와 농식품부가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며 ‘치킨게임’으로 번지는 모양새.
제주도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농식품부의 답변 내용을 근거로 OIE 규정 개정사항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히자, 농식품부는 뒤늦게 설명자료를 통해 “이미 2013년 6월 공문으로 관련 내용을 보냈다”고 반박.
이에 도민들은 “수년간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제주도도 문제지만 그동안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농식품부도 문제”라며 “업무를 협력해도 모자랄 판에 네 탓 공방만 하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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