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연계 제주 관광 활성화 방안 필요”
“평창올림픽 연계 제주 관광 활성화 방안 필요”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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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 항공편 확대 및 한국문화 체험 바우처 제공 등 주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은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등의 종합국정감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제주 관광 활성화 대책을 주문했다.

오영훈 의원은 “평창에서 제주로 접근할 수 있는 항공노선은 원주와 양양에서 1일 1회에 불과하고 양양노선은 항공좌석이 50석으로 제주-평창간 접근성 불편과 여행비용의 상승으로 여행업계는 여행상품 개발을 기피하는 실정”이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중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계부처와 협조해 제주 항공노선을 증편 시키거나 요금을 할인해 줄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또 “제주여행상품 개발·판매 여행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국내 대중교통·숙박·음식료 등 사용가능한 ‘한국문화 체험 바우처’를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관광호텔·휴양콘도에 투숙하는 외국인에 대해 적용하던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일몰 시한 만료에 따라 객실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이로 인한 외래 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시적으로만 시행했던 관광호텔 객실 요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을 상시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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