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정책 항목에서 높은 평가…광역지자체 최초 표창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7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서비스 등 5개 영역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올해 평가에는 총 2449개 기관이 참여해 48개의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국도서관대회 시상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평가의 포상대상이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됐으며, 광역지자체가 수상한 것은 제주도가 최초이다.
제주도는 체계적인 중장기 도서관 정책,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정책 항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양질의 인프라뿐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 정책과 우수한 서비스 제공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도서관이 도민에게 더욱 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