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행전안전부가 주최한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 및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2차 심사에서 ‘보상업무절차 간소화 추진’으로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과가 추진하고 있는 ‘보상업무 절차 간소화’는 보상비 지출 절차 등 민원인들의 불만사항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등기 서류를 제출한 뒤 이전 등기 완료 후에야 보상비 지급 절차를 진행하는 단계별 처리절차를 밟았다.
도시과는 이를 개선해 올해 초부터는 이전등기 접수와 동시에 보상비 지출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보상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지난 6개월간 시행 결과 보상비 지급대상 민원인 203명의 91%에 대해 10일 이내에 보상비를 지출했고, 기존 단계별로 처리해 평균 14일 이상 소요되던 보상 업무 기간도 최대 6일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또 등기 이전 및 보상비 지출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불안한 민원인에게는 등기 접수, 완료, 지급예정 등 처리 과정별 문자를 전송해 민원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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