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열린어린이집’ 6개소 지정
서귀포시는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6개소를 지정, 오는 1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보육프로그램 및 시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어린이집이다.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근본대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린어린이집 1개소씩을 지정해 왔고, 올해는 지자체형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지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오는 11월부터 1년 동안 운영되며,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신청 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 지원, 정부포상 우선 추천, 부모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일정기간 제외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시설이 열린어린이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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