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추자도 여객선 승선료 지원에 15억7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 12억3500만원(추자도민 4만8794명·6억8200, 일반인 방문객은 6만1457명․5억5300만원)보다 27.1% 증가한 것이다.
이 사업은 도서민의 뭍나들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추자도 방문객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여객선 승선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내용을 보면 추자도 주민에게는 1인당 여객운임 중 5000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전부를 지원(제주항 이용시 터미널 이용료 1500원 포함)하고 있다. 또 추자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에는 여객운임의 60%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추자도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은 도서민 지원 10억2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과 방문객 지원 5억5000만원(지방비) 등 2개 사업에 15억7000만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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