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초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할 예정인 제주시 교통부서는 공휴일인 3일에도 전 직원이 출근, 막바지 준비 작업에 분주한 모습.
이에 앞서 제주시는 4일부터 이도1동 삼성자치마을과 이도2동 주공아파트 주변, 이도2동 아람가든 주변지역 등 3곳을 대상으로 거주자에게 야간에 우선 주차권을 주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를 시범 실시키로 결정.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이 제도자체가 시민들 모두에게 생소한 제도인데다 이들 3개 지역은 시범실시인 만큼 10월 한달은 계도위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새로운 제도의 시행으로 일부 차량 운전자들의 불만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결국 언젠가는 도입해야 할 제도인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가 결국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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