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박물관, 오는 28일 오후 2시·5시
‘넌 특별하단다’ 가족뮤지컬 공연
‘넌 특별하단다’ 가족뮤지컬 공연
나무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름다운 마을. 나무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잘난 나무사람에게는 별표를, 못난 나무사람에게는 똥표를 붙여준다.
사람들은 늘 지저분하고 실수투성이인 청소부 펀에게 똥표를 붙였다. 그래서 펀도 자신이 못나고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마을에 모두가 기다리던 황금별 대회가 열리고, 나무마을 사람들은 황금별을 따기 위해 모두 자기가 최고라고 들떠있는데 그때 황금별을 받고 싶었던 펀이 장기자랑을 펼쳐보이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주말, 경쟁과 평가 속에 매일 자신감을 잃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뮤지컬 한 편이 준비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토요박물관 산책 넷째 주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오는 28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주인공 펀치넬로가 상처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모습은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 자존감을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된다.
이번 공연은 좌석 280석에 한해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서점 Yes24를 통해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사전 예매 수수료로 1인당 1000원이 부과된다. 문의=064-720-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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