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디자인․요금체계 등 변경 내달 1일 신규 운영
제주도관광협회가 관광객의 시내권 교통관광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제주황금버스시티투어’가 내달부터 전면 개편된다.
도관광협회는 ‘제주황금버스시티투어’ 명칭을 ‘제주시티투어’로 변경하고, 디자인 및 운행시간‧노선, 요금체계 등을 전면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신규 운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운행되는 ‘제주시티투어’는 기존 제주시에서 운영하던 ‘제주시티투어’와 통합, 탑승 대상을 내국인으로까지 확대한다.
차량 디자인은 청정 제주바다를 상징하는 청색을 바탕으로 제주도 및 코스 주변 관광 명소 등을 형상화한 이미지 요소를 삽입하는 등 제주의 정체성 표현에 중점을 뒀다.
요금체계는 기존 1일 이용권과 더불어 1회 이용권을 추가했으며, 운행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1일 총 9회 운행한다.
특히 내년에는 고급형 2층버스(하프개방형) 2대를 도입, 기존 트롤리형 버스(2대)를 대체해 운영할 예정이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관광 질적 성장에 중요한 요소인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내 야간 관광명소·공연·주요상가를 중심으로 야간테마코스를 개발하는 등 제주시티투어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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