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 ‘명곡의 선율’에 젖다”
“깊어가는 가을 밤 ‘명곡의 선율’에 젖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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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예술단 ‘가곡의 밤’ 내달 2일 제주아트센터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이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7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에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및 제주합창단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지현, 테너 신동원, 바리톤 고성현이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명곡으로 관객들이 가을 밤 정취와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 무대는 제주 교향악단이 연주로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로 연다. 이어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김동진의 ‘목련화’, 김희갑의 ‘향수’,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널리 알려진 애창곡 중심으로 한국 가곡을 연주한다. 제주합창단은 가을을 연상시키는 가을 가곡모음을 고요한 화음과 음색으로 합창한다. 이 외에도 오페라 파우스트 ‘보석의 노래’,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곡 등이 연주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문의: 도립 제주예술단 728– 2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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