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식탁안전 보호 위해 도내 4개품목에 37개농가 참여
최근 수입농산물의 유해성이 증가하면서 우리 식탁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는 가운데 농협제주지역본부는 내년부터 GAP인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3일 올해까지는 GAP인증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지만 내년부터는 GAP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인증 농산물은 안정성을 인증받기 위해 농림부의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의 품목별 재배지침과 위해 관리지침을 준수해 생산된 농산물이다.
공인 검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재배 전 단계에서부터 토양, 용수검사를 거쳐 상품출시단계의 잔류농약, 중금속검사에 합격한 상품만 출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GAP인증 농산물은 생산이력 추적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생산, 유통의 전과정을 인터넷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다.
도내에는 남원,안덕농협의 한라봉과 제주시,하귀농협의 비가림감귤, 중문농협의 노지감귤, 성산농협의 무 등 4개 품목에 37농가가 GAP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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