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정책 ‘고용환경개선’ 주력해야”
“제주 청년정책 ‘고용환경개선’ 주력해야”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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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오는 30일 청년정책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관련 기관 전문가, 청년 등 도민들 대상으로 제주 청년종합실태 조사용역 결과 보고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청년의 소득 및 재무상황 △주거 및 교통생활 △문화 및 여가상황 △교류 및 관계형성 △삶의 가치관 및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 △고용 및 일자리 △청년들의 정책에 대한 인식 등 7가지 영역에서 진행됐다.

실태조사는 도내 거주 만19~24세 청년의 연령층, 지역별, 성별, 경제상황별 특성을 반영해 비례층화 표본추출된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의해 이뤄졌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정책에 주력해야할 사항으로 청년의 고용환경개선(37%), 청년의 사회참여 및 각종활동을 위한 비용지원(17.8%), 청년의 능력개발(15%)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청년종합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실현가능하고 내실 있는 청년정책기본계획을 하기 위해 도민의견 수렴과정인 공청회를 통해 기본계획을 보완해 내달 중 청년기본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도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청년종합기초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공청회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기본계획이 다듬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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