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지난 25일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한·아세안 애니메이션 공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위원회(MDEC : Malaysia Digital Economy Corporation)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제주테크노파크 허영호 원장과 MDEC Hasnul Hadi bin Samsudin부원장, 제주도 문화정책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애니메이션 공동프로젝트 발굴 및 제작, 마케팅, 유통 협력과 인재 교류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비롯해 양국의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정기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테크노파크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한·아세안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한-말레이시아(48억원 규모), 한-중국(11억원 규모) 2개 해외TV애니메이션 공동제작프로젝트를 내년 9월까지 제작하고 배급 및 머천다이징을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 수행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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