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필하모닉색소폰오케스트라(단장 이창용,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 고대림)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메인 곡은 폴 뉴먼 등이 주연한 1960년 영화 ‘영광의 탈출’의 주제곡(어니스트 골드 작곡) ‘Exodus’(영광의 탈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작곡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이다.
이와함께 ‘님은 먼곳에’, ‘나의 어머니’, ‘아리랑’, ‘올레’, ‘가요 메들리’, ‘서우제 소리’, ‘고치사는 세상’ 등을 협연으로 들려준다. 이날 무대에는 알토 색소폰 서성우·이인권, 시각장애가수 홍관수, 지적장애가수 차세나, 그리고 소울예술단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한편 제주필하모닉색소폰오케스트라는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고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과 섬 음악기행, 장애우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등 여러 음악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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