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주관하는 2017 제주시민을 위한 인생허브학교 ‘文樂의 숲에서 길을 찾다’가 오는 28일, 29일, 31일, 11월 17일 4일간 원도심권 내에서 개최된다.
인생허브학교는 1·3부의 음악공연과 2부 인문학 강의로 진행된다. 10월 28~29일은 향사당, 31일은 카페 비스트로 더 반, 11월 17일은 제주목관아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 3부 음악공연에는 홍갑, 나형이네밴드, 신재원, 오진우, 태히언, 곡두 등 제주 출신 및 제주로 이주해온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2부의 경우 28일에는 은희경 작가가 ‘자기가 주도하는 삶과 문학’, 29일에는 이상화 작가가 ‘사교육 없이 진짜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31일에는 김범준 작가의 ‘세계 명작에서 찾아보는 대화의 기술’, 11월 17일에는 박시백 화백의 ‘조선의 건국과 망국’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가 이어진다. 문의=064-7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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