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경비정 ‘201정’ 취역식 거행
서귀포해경, 경비정 ‘201정’ 취역식 거행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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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t·최대속력 27노트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25일 오후 서귀포항 8부두에서 최신예 경비정인 201정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역식에는 이상순 서귀포시장, 김진우 서귀포경찰서장, 유재만 해군 제주기지전대장 등 내빈과 해경 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취역식은 경비구조과장의 경과보고와 선박 건조 관계자와 인수 경찰관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 명명장 수여, 서귀포해경서장의 치사, 서귀포시장의 축사,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함정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두 서장은 치사를 통해 “새로 시작하는 201정의 모든 직원들에게 인수 노고에 대한 치하와 함께 앞으로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서귀포 연안해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취역한 201정은 242t으로 길이는 42m, 넓이는 6.8m와 3689마력 엔진 2기를 장착해 최대속력은 27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또한, 다용도 크레인 1대와 최대 30노트의 6인승 고속 구조정 1척이 탑재돼 있어 구난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무장으로는 20mm 발칸포 1문도 장착돼 있어 조타실 사격통제장치와 레이더를 이용해 원격조정으로 표적을 자동 추적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작전 능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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