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상대보전지역 재정비 주민의견 수렴
절대·상대보전지역 재정비 주민의견 수렴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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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정절차 앞서 12월말까지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절대·상대보전지역 재정비 시행의 공식적인 행정절차에 앞서 도민들의 주요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자 올해 12월말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수렴은 절대·상대보전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려 합리적인 재정비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행정시의 종합민원실, 도시, 건축, 건설 및 읍·면·동사무소에 배너 설치와 안내문을 비치하고, 각 마을리사무소에는 안내문을 비치해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안내를 하게 된다.

절대·상대보전지역 재정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인 재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자연환경 변화에 따른 현실 여건을 반영해 지역을 조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재정비는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용역을 시행해 재정비 안을 마련한 후 주민의견수렴, 도의회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고시를 하게 된다.

절대·상대보전지역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도민과 이해관계인은 제주도청 도시건설과(710-2685)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합리적으로 보전지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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