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단풍 절정 가을 정취 취한다
한라산 단풍 절정 가을 정취 취한다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실기암의 단풍.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오경찬)는 지난 10일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서 첫 단풍이 시작돼 25일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한라산의 단풍은 만세동산에서 바라보는 어리목계곡 상류, 바위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영실기암, 용진각·왕관릉 일대가 최고로 손꼽힌다.

어리목코스의 해발 1600고지에 위치한 만세동산은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멀리 화구벽과 함께 계곡을 따라 이어진 붉은 단풍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영실코스의 영실기암, 관음사코스의 삼각봉, 왕관릉 일대는 붉은 단풍사이로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더욱 도드라져 형형색색의 가을 절경을 볼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시기이니만큼 체온 유지를 위한 여벌의 옷을 준비해 안전한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