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한란전시관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제주한란전시관 개관 4주년을 맞아 ‘2017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를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상효동 제주한란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한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태문화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난(蘭) 애호가들이 소유하고 있는 100여점의 우수한 한란 출품작을 사전 접수해 오는 11월 3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3일 동안 열린게 된다.
이와 함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캐리커쳐와 한란에코백 만들기, 난향비누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한란 애호가들이 출품한 한란의 아름다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주한란전시관 및 한란자생지를 찾는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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