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류재단, 한러정경포럼 26일 제주 해비치호텔서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러한 소사이어티(회장 아나톨리 토르쿠노프 러시아국립국제관계대학 총장),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소장 엄구호)와 공동으로 26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한러정경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등 가계 지도급 인사들 간 양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개방적 토론을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발전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러 양측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과 한-러 전략적 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로 △최근 국제 동북아 정세 변화와 한-러 외교협력 △한-러 전략적 경제협력 △유라시아 경제통합과 문재인 정부 신북방정책 등 최근 한-러 양국 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안 이슈를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러정경포럼은 지난 1997년 양국 외무장관 회담 시 한-러 지도급 인사들 간의 종합적 대화창구를 구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999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1차 한러포럼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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