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체 대비 10%P 낮아...읍면동 순회 설명회
최근 친자연적 장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화장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지역 내 화장률은 55.3%로 전국평균 80.8% 대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2001년 화장률 10.1%에 비해 5배 이상 상승했지만 도 전체 65.3%에 비해서는 10% 포인트 낮은 실정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순회설명회 및 장묘민원 상담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동홍동행정 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읍면동 지역을 방문화 관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장묘문화의 현황과 친자연적 장례문화 도입의 필요성 및 장점 등을 소개한다. 또 개인사정상 시청 방문이 어려운 장묘관련 민원인을 위한 현장 상담서비스도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동 순회 설명회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친자연적 선진장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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