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순원)는 ‘2017 클낭 제주사회적경제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27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가공소 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고용복지통합서비스 전문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제주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경영전문 인력 양성과 질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된다.
이날 박람회에는 우유부단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로컬푸드 사업체인 사회적기업 (유)섬이다를 비롯해 행복나눔마트 협동조합, 장애인을 위한 여행사인 두리함께 등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한다.
모집 직종은 사무직에서부터 시나리오작가, 디자이너, 웹개발자, 방송자막 GC PD 전문 직종과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 우선 채용 직종 분야 등 다양하다.
이날 행사장 내 제라한 가공소(강의실)에서는 사회혁신기업 마라톤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강종우 센터장은 “사회적경제는 나의 의식주를 뛰어넘어 주변 사람들의 의식주, 나와 관계가 없던 사람들의 삶도 변화시키고자하는 경제”라며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혁신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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