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를 맞아 제주도 선수단은 수영과 체조, 역도 등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선전을 펼쳤다.
이날 신)충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에서 이하늘(서귀포시청)이 남자일반부 800m에서 1분51초2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일반부 배영 100m 이주호(제주도청)는 원영준(전남수영연맹)에 0.04초 뒤진 54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여자일반부 자유형 200m경기에서 박나리(제주시청)는 2분01초26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여자일반부 배영100m 함찬미(제주시청)는 1분2초5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플랫폼다이빙 고현주(제주도청)은 307.35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탁구 여자일반부 양하은(대한항공)은 결승 경기에서 최효주(삼성생명)에게 세트스코어 3:2로 지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고등부 69kg급 김근우(남녕고3)가 용상에서 157kg을 들어 은메달을 추가했고, 청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스쿼시 남자고등부 개인전 강현범(제주고3)과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대학부 개인전단식에서는 임은지(한국체대2),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고등부 –73kg급 김유림(영주고3)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허선미(제주삼다수)와 엄다연(제주삼다수)는 각각 개인종합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까지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20개(1개 확보) 등 42개의 메달을 수확(예정)했다.
한편, 대회가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은 24일 육상 여자대학부 800m 최수미와 남자일반부 창던지기에 배유일, 여자일반부 원반던지기 김민, 체조 여자고등부 도마와 마루에서 양세미,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53kg 김형주, 씨름 일반부 청장급에 김성용등 총 12종목 선수들이 메달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