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복지타운서 공연‧체험 프로그램 다채
2017제주광어대축제가 오는 28~29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양식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지난해에 이어 열린다.
지난해의 경우 도민과 관광객 3만여명이 참여해 제주광어의 매력에 취했다. 특히 회, 초밥 위주의 재료로만 알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제주광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과 음식을 선보이면서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코요태, 박현빈, 제주브라스앙상블 등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양식어업인 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제주광어 맨손잡기 및 어묵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정 제주광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방침이다.
부대행사로는 광어학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심포지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어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전망하고 광어양식 보건관리 및 미래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용선 제주양식수협 조합장은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광어대축제 10월 개최를 정례화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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