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귀 하원 52㎜ㆍ성산 23㎜
제주지방은 지난 주말 서귀포시 하원동에 최고 52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4일과 5일 또 다시 비 소식이 있어 가을 가뭄이 해소될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성판악 42.5mm를 비롯해 서귀포시 30mm, 성산포 23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해 제주 동부와 남부지역에 가뭄이 일시 해소됐다.
반면 제주시 3.5mm, 고산 1.5mm 등 북부와 서부지역은 강우량이 극히 저조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4일과 5일 또 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상, 주말 비가 내리지 않았던 서부지역도 가뭄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3일 오후 늦게 부터 차차 흐려지다 4일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이번 비는 5일 오전까지 내리다 오후부터 개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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