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대회의 16일 기자회견, 급식보조원 월급제 등 요구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6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는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지부장 홍정자)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박인수)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서 학비연대회의는 “노동강도가 높은 급식실 노동자에게 시급제를 시행하는 곳은 전국에서 제주가 유일하다”며 “급식보조원 월급제 전면 시행과 교육부 처우 개선안 소급 적용을 도교육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2년차부터 근속수당 3만원 적용안을 올해부터 우선적으로 도입해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9일 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벌인 농성을 이날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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