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1일 오후 8시 행복한생명 그린대학에서 ‘판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리꾼’ 오영지 씨와 함께하는 그린대학 나눔향기가 진행된다.
오씨는 이날 ‘내림숨결, 사랑울림’이라는 주제로 50분간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무료며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한 생명 나눔향기’는 그린대학에서 매달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특강이다.
소리꾼 오영지 씨는 10세에 판소리를 시작해 이명희 선생으로부터 만정제 ‘홍보가’ ‘춘향가’를, 주운숙 선생에게 동초제 ‘심청가’를, 故 은희진 선생에게 박봉술제 ‘적벽가’를, 정순임 선생에게 ‘흥보가’를 사사했다.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그는 독일 베를린 등 9번의 개인 독창회를 열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전수장학생, 계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강사, CBS 음악홍보대사, 대구 CBS FM ‘박상준의 오후의 비타민’ 얼쑤 국악방송 FM ‘꿈꾸는 아리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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