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 총동창회 재건 ‘제1회 한마음대회’ 성황
성산중 총동창회 재건 ‘제1회 한마음대회’ 성황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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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오태곤, 21회)가 재건돼 이를 기념하는 총동문 한마음대회가 지난 15일 모교운동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인 강기권(9회) 전 남제주군수, 한성률(10회) 전 도의회부의장, 김희현(24회) 제주자치도의원, 고용호(30회) 제주자치도의원 등을 비롯해 이상순 서귀포시장, 송경철 성산중학교장 및 역대회장들과 동문들,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재학생, 학교관계자, 지역 대표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총동창회의 재건을 함께 축하했다.

개회식에서 역대회장이자 원로선배인 현춘홍 동문(85· 3회 졸업)은 “학교와 선후배 동문들을 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할 때 다시 뭉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개회식에서 총동창회는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6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성산중학교는 1948년 광복과 함께 ‘성산중학원’(초대원장 현경만)으로 개원하고, 1949년 ‘성산공립수산초급중학교’를 거쳐 1951년 현재의 성산중학교로 개교했다. 2014년 전국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66년 동안 1만29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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