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35만9000㎡, 작년比 41% 감소
올해 들어 제주시 지역에서 거래된 토지 면적이 전년에 비해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월 지역에서 거래된 토지는 3만4684필지 2635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는 4%, 면적은 41% 줄었다.
올해 읍면동별 거래량 비중은 동지역 20.1%, 구좌읍 21%, 조천읍 20.6%, 애월읍 19.5%, 한림읍 10%, 한경면 7.9%, 추자․우도면 0.9% 순으로 분석됐다.
매입자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65.6%(1729만1000㎡)를 매입한 가운데 서울 거주자 15%(394만7000㎡), 그 외 지역 거주자는 19.4%(512만1000㎡(19.4%)를 차지했다.
용도지역 및 지목별 거래 현황은 △관리지역 1830만1000㎡(69.4%) △녹지지역 610만8000㎡(23.2%) △주거지역 117만4000㎡(4.4%) △상업지역 17만4000㎡(0.7%) 등의 순이다.
지목별로는 △임야 853만1000㎡(32.4%) △전 757만8000㎡(28.7%) △대지 359만㎡(13.6%) △기타 666만㎡(25.3%)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토지분할 제한 등 투기 차단 조치 강화로 투기성 거래가 감소하고, 농지 취득 규제에 따라 도외인 취득도 줄었다”면서 “소규모 실수요자인 도민들 위주러 토지 거래가 이뤄지면서 거래 면적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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