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 오늘 '개막'
제7회 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 오늘 '개막'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5.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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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진검 승부다"

 도내 생활축구의 최정상을 가리는 제7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 겸 제1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제주대표 선발전이 1일 개최됐다.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릴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치게될 이번 대회는 총 57개팀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이게 된다.
1일 오전 8시부터 열리게 될 용과 구좌월봉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일간 52게임을 소화할 예정이다.
7개팀이 출전한 20대부에서는 금악과 첼린저 팀이 마사회 잔디구장에서 첫 경기를 치룬다.
산남의 첫 상대는 별방으로 결정됐고, 신제주는 미르를 상대로 첫 단추를 끼우게 된다. 터울은 부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금악과 첼린저 간의 승자와 터울이 2회전에서 맞붙는다.

산남과 별방의 승자와 신제주와 미르와의 승자가 준결승에서 자웅을 겨루고 대회 이틀째인 2일 마사회 잔디구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룬다.
16개팀이 출전해 이번 대회 최다 출전팀이 참가하고 있는 30대는 애향운동장에서 예선에서 결승까지의 경기를 벌인다.
용과 구좌월봉간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성산-노형, 대유대림-서귀포, 보목-동광, 서우봉-위미, 삼성-별방, 화북-애향, 외도-정낭 간의 경기가 이어진다.
30대 8강전과 4강전은 2일 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지며 대망의 결승전은 3일 애향운동장에서 열린다.
40대부에는 14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1일 미리내 잔디구장에서 성산과 서우봉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가 잡혀있다.
표선은 한수풀을 상대로 8강 진입을 타진하고 한라는 삼성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룬다.
한라-삼성, 위미-법환, 제일-관덕, 일출-우도사랑도 16강전 승리와 8강 진입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신제주와 외도는 부전승을 이미 8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종합경기장에서는 50대부 경기가 이어진다.
1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삼양대 한라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루동안  화북-오라, 남원-관덕, 성산-용 등 4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서귀포와 삼성은 부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번외경기로 열리게 될 60대부 경기는 2일 두게임이 예정돼 있다.

화북과 오라가 종합경기장에서 맞붙고, 이어도와 천마가 애향운동장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화북과 오라와의 승자와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청호는 3일 애향운동장에서 결승을 놓고 한판 열전에 들어간다.
60대부 결승은 3일 애향운동장에서 치뤄진다.
도내 내노라 하는 여성축구회도 이번 대회에 참가, 처녀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릴 전망이다.
월드컵과 용은 1일 종합경기장에서 1승을 위한 숨막히는 결전을 치루며, 남원과 표선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성산은 부전승으로 한결 여유로운 상태다. 월드컵과 용간의 승자가 성산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부 결승은 2일 12시30분부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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