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의원 증원 관련
제주행동 논평서 요구
제주행동 논평서 요구
도내 시민사회노동단체와 진보정당 등 34개로 구성된 정치개혁제주행동이 ‘제주도의원 의원 증원’을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게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정치개혁제주행동은 13일 논평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혁을 어떻게 할 것이지, 무엇이 참 민주주의 민심 그대로 정치를 실현 할 수 있는지 민주당에게 공개 토론회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정치개혁제주행동은 “민주당의 당론에는 민심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며 “오로지 현 선거제도를 통한 거대정당의 장점을 덕 보겠다는 계산 뿐”이라고 비판했다.
현재의 소선거구제도는 거대정당이 독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보니, 내년 지방선거에서 중선거구제를 도입해 소수 정당과 사화적 약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치개혁제주행동은 “참 민주주의 실현은 지방정치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달라”며 거듭 공개 토론회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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