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서부지역 산지유통센터 문 열어
북군 서부지역 산지유통센터 문 열어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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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농협, 준공식갖고 본격 가동

채소 주산지인 북제주군 서부지역에 농산물 유통거점 역할을 담당할 산지유통센터(APC)가 문을 열었다.
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은 30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 28억7700만원이 투입된 산지유통센터는 연건평 593평으로, 감귤 비파괴선과기, 당산도측정기, 저온저장고, 예냉실, 무세척실, 깐마늘 가공공장 등을 갖췄다.
또 구근류 선별기, 엽채류 세척기, 잡곡 선별 포장기 등이 추가 설치된다.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향후 농산물 공동집하.선별.포장.공동출하.계산 등 일관된 체계구축으로 상품성 제고와 유통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비시장 다원화에 대응하고, 신선농산물의 유통기능을 역동적으로 할 수 있어 농가소득의 증대효과도 예상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고산농협과 (주)풀무원(대표이사 남승우)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농업인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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