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올해산 노지감귤 철저한 품질관리’ 당부
원희룡 지사 ‘올해산 노지감귤 철저한 품질관리’ 당부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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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귀포 감귤 농가 및 선과장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오후 서귀포시 상예동의 한 감귤원을 방문해 감귤산업 종사자들에게 올해산 노지감귤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산 노지감귤의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감귤 농가와 선과장 등 감귤 산업에 종사하는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지사는 이날 감귤 농가의 수확 현장을 방문해 감귤 따기에 한창인 농민들의 일손을 돕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원 지사는 “올해산 감귤은 무더운 여름내 고생의 대가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좋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본격 출하에 들어간 올해산 노지 감귤이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감귤농가, 감귤유통인 등 감귤산업 종사자분들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상품감귤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도, 자치경찰단, 행정시, 농감협, 출하연합회 구성된 유통지도 단속반을 운영해 미숙감귤 수확 및 강제 착생 등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올해산 노지감귤 첫 선과에 들어간 서귀포농협 토평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제주감귤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올해산 노지감귤은 지난 1일 첫 출하돼 2일 대도시 주요 도매시장에서 처음 거래가 이뤄졌다. 평균 경매 가격은 10kg 기준 2만3900원으로 역대 최고 첫 경매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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